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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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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연력저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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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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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 육식위주의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 그리고 운동부족에 따른 면역력저하 등으로 인해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10년 기준으로 남성이 7만3000명이었고 여성은 24만800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뿐만 아니라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20대~30대 사이의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여성의 경우 30% 가량이 30대 미만의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젊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출산 후의 면역력저하, 피임약 복용 등의 여성호르몬 변화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과도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관절염증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쉽게 체력이 저하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초기에는 관절이 뻣뻣해지는 강직현상이 나타나거나 열감이 느껴진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의 관절 부위를 시작으로 손목이나 어깨 무릎 등으로 증상이 발전하면서 통증은 점점 심해진다. 특히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2년 이내에 관절이 구부러지고 휘는 등의 관절변형이 일어 날 수 있다.
보통 증상이 완화되면 관절의 복구가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한번 시작된 관절 변형은 복구가 불가능 하다. 따라서 관절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증상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환자의 전신상태 즉, 혈액의 흐름이나 심장, 신장 등 내장의 여러 기관을 면밀히 검사한 뒤 치료가 진행되는 자가면역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환자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정도가 다르고 생활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치료를 받는다고 끝이 아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환자 스스로의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먼저 면역체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습관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나친 육류섭취와 햄버거, 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급적 고기 대신 고등어, 연어 등과 같이 오메가3지방산의 함유량이 높은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줄 뿐 아니라 관절의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금연은 필수다. 담배의 니코틴 등의 물질은 혈액의 농도를 짙게 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염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지나친 음주 또한 좋지 않다. 가급적 금주하는 것이 좋으나 하루 한잔의 가벼운 음주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의 근력을 높여줄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통증으로 인해 지나치게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은 체력저하 및 면역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에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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